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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3-11.02]국내섬유개인전_이경화자수그림전
디지털공예과 조회수:300 192.168.126.139
2012-10-09 09:44:12

POSTCARD-les petits tableaux 작은 그림들

이경화展 / LEEKYUNGWHA / 李京和 / painting.craft   2012_0913 ▶ 2012_1102 / 일요일 휴관

이경화_Windermere Fantasy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6×91cm_2012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110602i | 이경화展으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2_0913_목요일_06:00pm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일요일 휴관

갤러리 판코 Gallery FANCO 서울 관악구 신림동 산 56-1번지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카페 판코 Tel. +82.2.880.5552

어렸을 적에는 그림 그리는 것이 무척이나 즐겁고 나를 가장 행복하게 하는 것이었다. 그때의 그림은 어떠한 목적도 지니지 않았고 대단한 의미도 없었다. 하지만 그때만큼 그림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 때가 없었던 것 같다. 많은 고민 없이, 마음이 원하는 걸 따라가며 그리는 즐거운 작업. 그래서 선택한 그림의 길은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달랐다. 그림이란 어떠해야 한다는 생각들이 잔뜩 주입되어 나조차도 이해할 수 없는 그림이 나오기도 했고 나는 힘써 그 그림을 변호해야 했다. 결국 그림 그리는 작가가 되었을 땐 그림 그리는 즐거움 보다 그림이 주는 부담감 때문에 그림과 나 사이에 틈이 많이 벌어져 있다는 것을 느껴야했다.

이경화_Hanson Gallery_시키지보드에 채색_24×27cm_2012
이경화_기타노이진칸 스타벅스_리넨에 자수_10×15cm_2012
이경화_비에이의 나무들_리넨에 자수_10×15cm_2012
이경화_진이를 닮은 말_리넨에 자수_30×30cm_2012

하지만 어느 날 여행을 가서 느낀 잊을 수 없는 느낌을 내 멋대로 기록하기 시작하면서 나는 다시 그림을 만나기 시작한 것 같다. 내 그림은 아주 솔직했고 없는 것을 만들어 내지도, 있는 것을 억지로 숨기지 않았다. 그리고 그림은 나를 다시 그곳, 내가 한없이 설레이고 놀라워했던 곳으로 이끌었다. 그래서『POSTCARD』展을 기획하게 되었다. 지난 6월 전시를 이어 두번째 이야기로 진행되는 이『POSTCARD』展은 새롭게 선보이는 자수작업 등으로 소품전이다. 갤러리에 잘난척하는 그림이 아닌 그림책 같이 누구든 즐길 수 있는 그림으로 관객에게 다가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 이번 전시에서도 지난 번 전시와 같이 직접 제작한 엽서를 판매하며, 독특한 사연이나 자신만의 이야기를 갖고 있는 관객의 이야기를 듣고 엽서에 직접 그림을 그려 그리운 이에게 보내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 이경화

* 작가가 직접 제작한 엽서를 판매하고 있으며, 특별한 사연을 지닌 분들께    엽서에 드로잉을 하여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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